세방그룹이 사내 플리마켓을 열고 주변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성금을 마련했다. 올해 총 모금액은 약 1억500만원으로, 이는 세방그룹의 사업장이 있는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세방그룹은 2004년 사내 플리마켓을 추진한 뒤 20년 동안 아동돌봄센터, 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등 전국 각지 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에 물품과 성금을 전달해 왔다. 총 모금액은 올해까지 약 25억원으로 집계된다.
특히 지난해 세방그룹은 제주도 물류 기업 제이비엘 인수와 세방 제주지사 설립에 맞춰,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사랑의열매 성금 기부, 복지시설 프로그램용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세방그룹은 그동안 세방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라며, 이번 성금 역시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임직원의 온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역 및 활동에 적절히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세방그룹은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이 2007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을 통해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멘토 진로 특강, 임직원 연탄 배달 봉사, 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시행했다. 주목할 만한 활동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희망스위치 ON’으로, 세방이의순재단은 이를 통해 현재까지 지역아동센터 총 151개소에 약 27억원 규모의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약 3000명의 아동·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한편 세방그룹은 모기업 세방(코스피 004360)을 중심으로 수출입 컨테이너·하역·운송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방전지(코스피 004490)의 로케트배터리는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 수출되며 세계 10대 축전지 메이커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세방은 수출입 컨테이너와 벌크화물, 중량물의 하역, 운송, 보관, 3PL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종합물류기업이다. 전국 13개 항만에 거점을 두고 전통적인 물류 사업인 항만하역, 보관, 운송, 중량물 프로젝트 사업에서 라스트 마일 운송, 온라인 물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잏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