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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장관 "선진 고용노동·조직문화, 노동개혁 궁극의 지향점"
이정식 고용장관 "선진 고용노동·조직문화, 노동개혁 궁극의 지향점"
  • 선원정책팀
  • 승인 2024.01.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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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2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2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국민과 함께, 현장과 함께하는 합리적 노동운동과 노사의 상생·협력정신은 선진 고용노동·조직문화 개선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화합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올해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노동개혁이 추구하는 궁극적 지향점"이라며 상생을 위한 협력을 노사에 요청했다.

이 장관은 "노동시장 약자의 기본권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엄정한 감독과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과 같은 불법 행위는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금체계 개편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용형태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에 대한 감독도 강화하겠다"며 "육아휴직 기간 연장, 고령자 계속 고용, 청년 인재의 일경험 지원 등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들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참여에 대해 이 장관은 "어려운 결단을 내려줬다"며 "노사정 대화가 재개된 만큼 산적한 현안에 대한 해결점을 모색하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불안정한 국제정세 및 국제경제 상황 속에서 저출산‧고령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해결해야 할 변화와 도전과제가 상존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가 비상과 희망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인 만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로 노‧사‧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성용 선원노련 위윈장 등 선원 노동계에서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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