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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건설사무소, 올 예산 전년비 2배 증가…총 5476억원 확보
부산항건설사무소, 올 예산 전년비 2배 증가…총 5476억원 확보
  • 부산취재팀
  • 승인 2024.01.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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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청사
부산해수청 청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공두표)는 내년도 예산 547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예산 2826억원 대비 93.8%(2650억원) 대폭 증액됨에 따라, 부산·경남지역 항만 개발, 국가어항 정비, 연안정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선박 대형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진해신항 개발 사업의 경우, 기반시설(방파제, 호안 등) 개발 사업비 2547억원, 어업피해 보상비 150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1298억원) 대비 2749억원 증가한 총 4047억원으로, 진해신항 본격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연안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연안정비사업(영도 감지2지구, 다대포 동측지구, 기장 임랑~문동지구) 예산 154억원, 수산업 중심 어항으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한 국가어항 사업(천성항, 대변항, 다대포항) 예산 17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239억원) 대비 90억원 증가한 총 329억원이다. 

아울러, 북항재개발 사업지 주변(충장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 예산 200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친화적인 항만시설 개발을 위해 노후 시설에 대한 기능적 유지보수와 함께 공공 디자인 도입을 위한 설계비 10억원을 신규로 확보하여 항만이 해안 등 자연환경, 도심과 조화되는 경관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공두표 소장은 “부산항을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와 선박 대형화에 대비한 친환경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여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를 지원하고, 예산 조기집행, 적극행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공 부산해수청
제공 부산해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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