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운임은 전날에 비해 3026달러 상승한 3만806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서호주 메이저 화주들의 spot 선박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석탄 화물 유입 또한 가세하며 상승하였다. 대서양은 조용한 분위기가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 화물들이 이전 수준보다 높게 성약됐다는 보고가 이어지며 상승하였다.
파나막스급 운임은 110달러 하락한 1만6974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다수의 서구권 국가들이 아직 휴일에서 완전 복귀하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가 구현되는 모습이다. 태평양은 시장 내 수급이 아직 뚜렷한 방향을 나타내고 있지는 않으나, 연말 연휴 기간 중 부진한 활동성으로 하락하였다.
수프라막스 운임은 262달러 하락한 1만6859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226달러 하락한 1만277달러를 보였다. 상위 선형과 마찬가지로 서구권 시장 참여자들의 시장 복귀가 다소 지연되며 활동성 부진한 장세가 구현되었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773포인트 상승한 2만419포인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