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7 17:13 (토)
2024년 소외도서 10개 항로 지원 대상 공모…총 4.5억원 지원
2024년 소외도서 10개 항로 지원 대상 공모…총 4.5억원 지원
  • 해운산업팀
  • 승인 2023.12.28 0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해수부 블로그
출처 해수부 블로그

 

해양수산부는 올해 소외도서 10개 항로를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공모를 통해 총 4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해수부는 2023년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대체교통수단이 없었던 10개 항로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섬-육지 간 더욱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10개 항로는 (경남 2) 통영 오곡도, 고성 자란도, (전남 6) 여수 대운두도, 소두라도‧소횡간도, 추도, 완도 다랑도, 초완도‧넙도, 신안 효지도, (충남 1) 태안 외도, (제주 1) 횡간도‧추포도 등이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도선 등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하여 항로를 운영하는 경우, 선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 선정된 10개 지원 항로는 지난 5월 16일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여객선‧도선 등의 운항이 없었던 소외도서의 주민들은 그동안 병원 진료나 생필품 구입 등 일상적인 생활을 위해 육지로 나갈 때마다 개인 선박을 이용하거나 8만원~20만원의 높은 비용으로 선박을 임차하여 이용해야 해서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을 통해 선박이 정기적으로 운항하게 되면서 주민들이 이러한 경제적 부담 없이 더욱 편리하게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되었다.

해수부는 2023년에 선정된 10개 항로는 투입된 선박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내년에도 계속해서 지원하고, 국정과제인 ’소외도서 제로(zero)화‘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2024년에도 신규로 10개 항로를 선정하여 추가로 지원한다.

신규 항로 공모 기간은 2023년 12월 28일부터 2024년 1월 19일까지 23일간이며, 해수부는 사업계획 충실성, 사업 타당성, 지역 맞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월 중 10개 신규 항로를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신규 항로 지원에는 10개 항로에 국비 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한편, 전국에는 74개소의 소외도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실거주 인구가 있으나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사업 대상 소외도서는 40개소로 파악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