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에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항만순찰선이 묵호항에 취항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12월 28일 최신 하이브리드 항만순찰선 ‘해파랑3호’를 취항한다고 밝혔다.
국고 48억원을 투입하여 건조한 해파랑3호는 ‘친환경선박법’ 에 따른 항만순찰선으로서, 디젤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와 추진모터를 사용할 경우 8.6노트로 1시간 운항이 가능하여 항만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해파랑3호는 총톤수 51톤, 최고속력 34노트, 선체 길이 26m, 폭 5.2m, 최대 승선인원은 14명으로 묵호항과 강릉 안인항에 대한 원활한 입출항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 해상질서유지 업무를 수행한다.
이재영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하이브리드 순찰선 해파랑3호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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