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8 18:20 (일)
부산항신항 서컨 2-6단계 2800억원 하역장비 전부 국산으로 설치한다
부산항신항 서컨 2-6단계 2800억원 하역장비 전부 국산으로 설치한다
  • 부산취재팀
  • 승인 2023.12.20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서‘컨’ 2-5단계에 이어 2-6단계에도 국산 항만하역장비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BPA는 지난 12월 8일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에 도입될 컨테이너크레인 6기와 트랜스퍼크레인 34기의 제작·설치사업에 대한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총사업비 2800억원 규모로 2-5단계 장비와 동일한 성능과 우수사양의 국산 하역장비로 도입될 계획이다.

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를 국내최초 국산기술 기반의 완전자동화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하여 2-5단계 부두에 국산 컨테이너크레인 9기, 트랜스퍼크레인 46기를 제작·설치하였다. 2-5단계는 지난 10월 27일 자동화장비 시연회를 선보였으며, 현재 안정적 개장을 위한 시운전 중에 있다.

2-5단계의 국산 하역장비 도입을 통한 경제적 효과는 약 1조원, 일자리 창출효과는 약 2,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국내 발주를 통해 정부의 국산기술 기반 스마트항만 조성 정책을 적극 이행하는 것은 물론, 국내 중공업 및 연관산업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를 우수한 국산기술 기반 한국형 최첨단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