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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항 관광레저 공간 '탈바꿈'…475억 정비공사 진행중
포항 호미곶항 관광레저 공간 '탈바꿈'…475억 정비공사 진행중
  • 경북취재팀
  • 승인 2023.12.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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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제공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조감도(제공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북 포항에 위치한 호미곶항이 관광·레저 공간으로 조성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호미곶항을 어업인들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고, 관광객들이 휴식ㆍ힐링할 수 있는 어항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총 475억원을 들여 2026년 3월까지 정비공사가 진행 중이다.

호미곶항은 해돋이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곳으로, 태풍 등 기상악화 시에도 어선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도록 방파제 350m와 도제 165m를 2026년 3월까지 최종 완공할 계획이다.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상시 어선 입출항 등 어업활동 개선, 해상 관광·레저와 함께 먹거리 체험 등이 가능한 복합 어항으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관광객이 다양한 먹거리 등의 체험이 가능한 수산물체험 관광센터 부지(3302㎡) 마련, 유람선 접안시설 60m는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연계하여 해상관광도 지원할 계획이다.

호미곶항 정비사업은 지역주민 및 어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아래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사업이 완공되면 수산물이 내륙으로 나가는 수산물유통의 전진기지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레저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어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영훈 청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한 어업활동을 지원하고 어촌지역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호미곶항 정비공사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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