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63) 바르게살기운동중앙회 회장(전 수협중앙회장)이 오는 12월 21일 오후 2시 부산 서구에 위치한 윈덤 그랜드 부산호텔(2층 그랜드볼룸)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임 회장은 부산지역 수산업계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내년에 치르는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로 '부산 서구·동구'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회장은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부산공동어시장과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위치한 수산지역인 서구와 부산북항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항만지역 동구에서 세몰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임 회장은 지난 삶의 역정과 활동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은 '벼랑끝이라도 포기하지마라'를 소개한다. 책 제목으로 느껴지듯 임 회장은 이번 총선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부산에서 대형 선망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을 맡으면서 바다의날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그 이듬해인 2019년 수산업계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수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수협중앙회장에 당선되고 수협의 공적자금 조기상환 등을 통해 수협 정상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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