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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 모항 안전 확보하라"…대산청, 대산항 접안시설 개선 나서
"크루즈선 모항 안전 확보하라"…대산청, 대산항 접안시설 개선 나서
  • 항만산업팀
  • 승인 2023.11.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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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세레나호
코스타세레나호

 

충남 서산시에서 유치한 '서산 모항(대산항) 크루즈선'의 안전입항을 위한 보수 및 보강에 착수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서산 모항 크루즈선(2024.5 취항예정)’의 안전한 입항을 위해 대산항 국제여객부두 개선공사를 27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지난 6월 롯데관광개발㈜과 ‘서산 모항 크루즈선’의 운항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여 성공적인 사업의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맞춰 대산산청에서도 전폭 지원(여객터미널 임시개장, 여객부두 보수·보강 등)하고 있다.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코스타세레나호(11만GT, 290m)로, 서산(승선)→일본→대만→부산(하선)이고, 6박 7일 예정이다.

대산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취항하는 ‘서산 모항 크루즈선’은 선박 길이 때문에 대산항 국제여객부두(1부두)와 잡화부두(2부두)에 동시 접안이 필요한 상황이나, 현재 두 선석의 방충재 형식이 상이하여 안전한 입항을 위해서는 여객부두(1부두)의 방충재 교체 및 계선주 추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산청은 20억원을 투입하여 여객부두의 방충재 20개소 교체, 계선주 7개소 신규 설치를 내년도 크루즈선 취항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산청 김연수 항만건설과장은 “이번 공사를 안전하고 조속히 완료하여 ‘서산 모항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취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위치도(제공 대산해수청)
공사 위치도(제공 대산해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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