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운임은 전날에 비해 2970달러 상승한 2만3589달러를 나타냈다. 양대 수역 모두 화물 수요 개선이 이루어진 가운데 전일 FFA 시장 또한 크게 상승하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었다. 태평양은 꾸준한 석탄 수요가 시장을 지지하는 가운데 철광석 신규 화물 유입이 회복되며 반등에 성공하였다. 브라질 또한 철광석 화물이 브라질향 ballaster들을 대거 소화해내며 상승하였다.
파나막스급 운임은 280달러 상승한 1만8271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T/A 항로의 선박 공급이 서서히 누적되고 있으나 견조한 F/H 수요로 인해 운임 상승은 지속 중이다. 태평양은 상당수의 spot 선박들이 정리되면서 타이트해진 선박 공급에 선주들은 용선주들의 호가 인상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수프라막스 운임은 356달러 상승한 1만5581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249달러 상승한 8907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북미, 지중해의 선박 수요가 시장을 꾸준히 지지하며 견조세 지속. 태평양은 항로별 편차는 존재하나 대부분 수요 우위의 수급이 형성되며 상승세를 지속하였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1107포인트 상승한 1만8123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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