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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해운, 속초항 북방항로 10년만에 힘찬 뱃고동 울려
㈜제이에스해운, 속초항 북방항로 10년만에 힘찬 뱃고동 울려
  • 해운산업팀
  • 승인 2023.11.21 13: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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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강원도
제공 강원도

 

강원도 속초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오고 가는 북방항로가 10년 만에 정식취항한다. ㈜제이에스해운이 20일 치항식을 개최했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운항선사 뿐만 아니라 속초시, 속초시의회 등 관계자가 참여한 시범운항 3항차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선박의 기술적 점검과 함께 기항지 항만 운영점검, 승객 수용태세 점검 등을 마침에 따라 외국인 승객을 처음 태우고 속초항을 입항하는 11월 20일에 시승격 60주년 기념 속초항 북방항로 취항식을 개최하고 속초항 북방항로를 정식 취항했다.

속초항 북방항로 취항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함께 이양수 국회의원,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과 김용복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 및 도의원,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속초시의회의장 및 시의원을 비롯하여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오랜 기간 중단된 항로의 재개인 만큼 본 항로의 조기 안정화와 속초항의 북방물류ㆍ여객 거점항만 재도약을 기원하는 비전선포식 및 축하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재취항하는 속초항 북방항로는 속초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간 외항여객화물운송사업을 주 2항차로 운항할 예정이며, 선박은 1만6000톤급, 전장 167m의 카페리로 승객은 600명, 화물은 150TEU 및 차량 350대 운송이 가능하다.

북방항로 운항선사인 ㈜제이에스해운은 항로 재취항을 기념하고 지역경제 및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강원도민과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할인운임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10년 만에 재취항하는 속초항 북방항로가 지속가능한 항로로서 자리매김함으로써 관련 지역산업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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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규 2024-03-19 12:02:52
언제쯤 출항하낭ᆢ출항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