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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크루즈선 7년만에 여수항 찾았다…‘자오샹이둔’호 입항
中 크루즈선 7년만에 여수항 찾았다…‘자오샹이둔’호 입항
  • 호남취재팀
  • 승인 2023.11.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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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

중국의 크루즈선이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에 여수항에 입항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지난 10일 크루즈선 ‘자오샹이둔'(ZHAO SHANG YI DUN, 4만7842톤)호가 710여명의 중국 승객을 태우고 여수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자오샹이둔호는 미국 LA에 본사를 둔 럭셔리급 크루즈선사 바이킹 크루즈(Viking Cruises)사와 중국의 국유기업이 설립한 ‘소상국유경유륜유한공사’(일명 소상유경유륜, 영문명 CMV Viking Cruises)를 통해 운항되는 크루즈선으로서, 이날 여수항 방문 이외에 15일 한차례 더 여수항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전 7시에 부두에 접안한 자오샹이둔호는 여수시내 관광을 비롯하여 오동도 및 해상케이블카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오후 6시경 출항하여 중국 상하이로 귀항할 예정이다.

공사와 여수시, 전남관광재단 등 관계기관은 자오샹이둔 호를 맞이하기 위해 환영행사를 비롯, 특산품 판매장과 관광안내소, 셔틀버스 운영, 환송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며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펜스와 보안요원을 배치했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크루즈산업은 지역사회에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공동상생의 대표 산업이다”며 “여수항을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제 크루즈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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