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정비창(책임운영기관장 안교진)은 9일 오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에서 해양오염 긴급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해상오염방제훈련은 예인정 2척, 방제인력 3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상가 중인 수리함정이 선체작업 중 연료탱크 파공으로 해상에 기름이 유출된 상황으로 가상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기름유출 긴급 메시지 전파 ▲수리함정 파공부 봉쇄 및 2차 기름 유출 차단 ▲오일펜스 설치 및 방제기자재 지원 ▲예인정(1호, 2호) 오일펜스 전장 및 소화포 유막분산 순으로 진행했다.
안교진 창장은 “수리 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해상오염사고 방지를 위해 사전교육을 철저히 진행하고, 정기적인 방제훈련 실시로 오염사고 방제대응력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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