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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외교장관 "한국과 항만개발 협력"…박진 외교장관 만남에도 
몰타 외교장관 "한국과 항만개발 협력"…박진 외교장관 만남에도 
  • 항만산업팀
  • 승인 2023.11.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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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외교부
제공 외교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박진 외교부 장관도 지중해의 관광강국인 몰타의 이안 보르즈(Ian Borg)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의 항만개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은 지난 7일 보르즈    외교장관과 만났다. 양국 장관은 이날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국제기구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보르즈 장관은 5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방한하는 일정이다.보르즈 장관은 지난 6일 오후 6시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만나 해양 분야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조 장관과 보르즈 장관은 양국이 국제해사기구(IMO) 내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평가하고, 자율운항선박과 해운탈탄소화 등 국제 해사 산업의 패러다임(Paradigm)이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해사 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항만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몰타 간 건설적인 상호교류가 중요하다”며, “유럽-북아프리카-중동을 연결하는 교역·환적의 중심지이자 지중해 관문 역할을 하는 몰타와 대한민국이 항만개발·운영 관련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보르즈 장관이 한국과의 항만개발 분야 협력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항만개발 협력 △관광협력 △워킹홀리데이 등의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특히, 보르즈 장관은 이번 방한 시에 항만도시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부산을 방문해 항만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항만 현장도 견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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