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정태길)는 지난 11월 3일 부산항신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신화남봉사단(단장 신화남)과 함께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정태길 이사장, 신화남봉사단 신화남 단장, 대한민국명장회 박진관 회장, (사)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선원복지위원 등이 참석해 부산항신항선원회관 이용 국내외 선원들을 위한 무료 이발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사회공헌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부산항신항선원회관을 방문하는 선원들은 선원휴게실 공간에서 매월 셋째주 화요일(10시~13시), 무료 이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센터 정태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신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이 오랜 승선생활로 소홀하기 쉬운 이발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되어 아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한 선원들의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선원에 대한 무료 이발 봉사에 선뜻 응해주신 신화남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화남봉사단 신화남 단장은 2016년 봉사단 창단 이후 2022년에는 대한민국 명장으로 “농촌봉사, 청소년 대상 봉사, 교도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는데 국내 최초로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선원에 대한 이·미용 봉사의 기회가 마련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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