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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톤 선박 기름유출 가정, 해경과 조선소 합동방제훈련 실시
11만톤 선박 기름유출 가정, 해경과 조선소 합동방제훈련 실시
  • 해양환경팀
  • 승인 2023.10.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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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경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10월 25일 울산 미포만에서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과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대형조선소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만톤급 LNG운반선 연료유 수급 중 기름이 넘쳐, 해상에 유출된 가상 상황으로 실시되었으며, 이번 훈련에는 울산해경, 해양환경공단,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4개 기관·단·업체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HD현대중공업 자체 비상매뉴얼 표준대응절차를 현장에 적용하고 인근 사업장인 현대미포조선의 방제자원 지원 및 협업 대응 훈련으로 형식적 훈련에서 탈피하여 방제의무자가 주도하고 관계기관이 지원하는 형식의 방제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해양경찰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이 참여하여, 방제훈련 전반에 걸친 자문과 훈련평가를 통해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울산해경 전진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통해 방제전문성을 갖추기 어려운 대형조선소에 방제기술을 공유하고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여, 해양오염사고 방제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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