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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비대면의료서비스 세미나' 개최…선원 건강 강화 기대
'해양비대면의료서비스 세미나' 개최…선원 건강 강화 기대
  • 부산취재팀
  • 승인 2023.10.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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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선원연구센터·MacNet과 공동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해양비대면의료서비스’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한국선원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운협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해양 비대면 의료 서비스 등 의료 혜택 제공을 통한 선원들의 건강 유지 관련 사항과 제2의 코로나 상황 발생시 선원보호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관한 다양한 쟁점 사항을 깊이 있게 토론했다.

행사는 이상일 한국해양대 선원연구센터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개회 이후 1부는 선원연구센터장이, 2부는 한국해사법학회 회장인 한국해양대 홍성화 교수가 좌장 역할을 맡았다. 

세미나 간 진행한 주제토론에서 제1주제는 부산대학교 이호석 교수가 ‘해양비대면의료서비스 현황 진단(외항+내항)’을, 제2주제는 동아대학교 김병권 교수가‘해양비대면의료서비스 시행과 선원 건강보험’을 골자로 발표했다.

이어 제3주제는 해기인력정책연구소장인 전영우 전 한국해양대 교수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해양비대면 진료의 활성화를 위한 특례 도입 방안’을 골자로, 제4주제는 한국해양대 이상일 교수가 ‘제2의 코로나 상황 발생 시 선원보호 대책과 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발표주제 1, 2에 대해 김재호 교수(한국해양수산연수원), 안정호 부회장(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발표주제 3, 4에 대해 전정근 위원장(HMM 해원연합노조 위원장), 장상운 차장(한국해운협회)이 심도있는 토론을 실시했다.

이후 현장에 참여한 참석자들에게도 질의응답의 기회를 제공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선원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해양비대면의료서비스 문제의 해결 및 제2의 코로나 상황 발생 시 선원보호 대책 마련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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