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위험물 취급 하역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철조)은 인천항만공사와 합동으로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위험물 취급 하역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항만에서 유류, 화학제품, 액화가스 등 산적액체위험물 하역 전용 부두를 운영 중인 10개 위험물 취급 항만시설(SK인천석유화학㈜, ㈜한국공항, S-OIL㈜, 현대오일뱅크㈜, ㈜한화, 한일탱크터미널㈜, GS칼텍스㈜(인천물류센터․항동물류센터), ㈜E1, 한국가스공사)을 대상으로 선박입출항법 제34조(위험물의 하역)에 따라 수립된 위험물 하역 자체안전관리계획서의 이행 여부 및 하역현장 안전조치 사항 등을 확인하고, 제도개선방안 및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6일에 인천광역시(인천소방본부), 인천세관 등 24개 관계기관 및 업‧단체로 구성된 '인천항 위험물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하여 합동점검 시 확인된 위험물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인천항만에서의 위험물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박상혁 항만물류과장은 “올해 상반기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12개 하역현장(산적액체위험물 8개소, 포장위험물 4개소)에서 돌핀부두 내 작업등 미점등 및 근로자 추락방지 안전난간 보강 등 35건의 결함사항을 시정하였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 등을 통한 위험물하역 안전관리로 항만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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