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정태길, 이하 센터)는 충남지역에 입항·기항하는 선원들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오는 10월 12일 오전 11시 대천항 선원복지회관 내에 충남지역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20년 4월 대천항선원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선원 대상 교통 편의시설 지원, 외국인 선원 고충상담 및 통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본부 수준의 고용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는 다소 어려움이 따랐다.
이번에 개소할 충남지역사무소는 선원 및 선사의 구직·구인 등록을 지원하여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복지 사업에 대한 안내, 상담 및 접수를 통해 충남 지역 거주 선원 및 선원 가족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 거주 선원의 이용 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은 오는 10월 12일 11시에 대천항선원복지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해양수산분야 관련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센터 정태길 이사장은 “이번 충남지역사무소 개소를 통해 남부지역에 집중된 센터의 역량을 충남을 포함한 서해 및 중부 지역까지 확대하게 되었다”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근로하는 선원분들께 더 나은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여 승선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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