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7 17:13 (토)
中 텐진시 "인천과 항만·경제자유구역 협력하자" 제안
中 텐진시 "인천과 항만·경제자유구역 협력하자" 제안
  • 항만산업팀
  • 승인 2023.09.20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럼 기념사진(제공 인천시)
포럼 기념사진(제공 인천시)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에서 중국 텐진시를 대표한 주펑 부시장이 축사를 통해 결연 30년의 인천-톈진 협력을 위해 고위급·시민 교류와 더불어 항만·경제자유구역 협력을 제안했다. 

또한, 주 부시장은 오는 11월 톈진에서 열리는 세계항만도시 협력 포럼에 인천 각계 인사를 초청했다.

'변화하는 세상, 다시 그리는 한중관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난 2016년 중국 교류·비즈니스 선도 도시인 인천의 경험과 지혜를 한데 모아내고자 민관산학이 함께 창립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인천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하고,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문화재단, 인천대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가 공동주관했다.

특히 인천-톈진 자매결연 30년을 맞아 열린 이번 회의에는 주 부시장을 비롯한 톈진시 고위 공무원·기업인·학자 등 50여 명의 외빈을 비롯해 약 400여 명이 현장 참여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지난 6월 중국 톈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과 ‘인천-톈진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문’ 체결 등 도시 외교 사례를 언급하며 “중앙정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율성을 가진 지방도시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인천이 글로벌 도시외교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