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배정철, KOMERI)은 친환경 선박 및 관련 핵심기자재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웨덴 RISE연구소(대표 Pia Sandvik)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RISE 본부에서 가진 MOU 체결식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함께 참여했다.
RISE는 유럽 최대 연구기관으로, KOMERI는 조선해양산업분야의 혁신기술 개발과 시험인증을 선도하는 한국의 연구기관으로 앞으로 RISE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 각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과도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KOMERI는 각 기관들이 보유한 연구 및 시험 설비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해 친환경 선박 개발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MOU로 국제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산업 정책 정보 등을 공유하고 차세대 반도체,미래 자동차 및 친환경 선박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미래 신산업 창출 및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지시간 5일에는 KOMERI와 SSPA(스웨덴 국립선박해양연구소)는 조선해양분야 포럼에 참석하여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조선해양 시장 동향을 파악하였고, 유럽 현지 전문가들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R&D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 아이템을 발굴할 계획이다.
KOMERI 배정철 원장은“KOMERI는 친환경 미래선박의 개발을 위해R&D및 시험인증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각 기관들과의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MOU를 통해 상호 소통과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연구를 함께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