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에서 해양 안전을 책임질 150톤급 소방정 대체 건조가 추진된다.
조달청에 따르면, 오는 12일 인천소방본부 150톤급 소방정에 대한 입찰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 건조 가격은 125억4700만원으로 추정된다. 내년까지 건조를 마친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계획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올해 2월 소방정 건조와 관련한 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건조 설계용역비 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해왔으며, 올해 3월에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소방정 건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소방정 건조를 위해 42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해 놓은 상황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인천에 150톤급 대체 건조 소방정이 도입되면 인천 연안 등 해양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안전과 관련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도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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