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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러 국영선사 수주 LNG운반선 10척 취소되나
삼성중, 러 국영선사 수주 LNG운반선 10척 취소되나
  • 조선산업팀
  • 승인 2023.08.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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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이 러시아의 국영선사인 소브콤플로트사에서 수주한 LNG운반선 10척을 건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는 28일 '삼성重, LNG선 10척 계약취소 위기'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9~2020년 소브콤플로트사에서 수주한 LNG운반선 15척 중 10척이 공정에 착수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면서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제재하는 과정에서 국영선사인 소브콤플로트사가 중도금을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은 아직 건조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손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금액은 총 5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기사는 전했다.

한편, 기사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은 소브콤플로트사와 8억5000만달러 규모의 LNG운반선 3척에 대한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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