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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IPA 사장,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나서나
이경규 IPA 사장,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나서나
  • 항만산업팀
  • 승인 2023.08.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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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8일 인천 연수구 사옥에서 중장기 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경규 사장 취임 이후 인천항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김근섭 항만연구본부장이 맡았다. 김 본부장은 '인천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인천항의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변화에 맞서 인천항이 극복해야 할 여건과 선제적 대응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IPA는 보고 있다.

발표에 이어 유관기관과 항만관계자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고경만 항만물류과장, 인천연구원 김운수 선임연구위원,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정국위 대표, 인천글로벌물류센터 이석률 대표, 장금상선 임삼섭 상무가 패널로 참여해 IPA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서 조언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도출된 인천항 맞춤 인프라 경쟁력 확보, 친환경 항만 가속화, 스마트 항만기술 확대 등과 관련한 시사점은 IPA가 추진 중인 ‘비전 2035 및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IPA의 전략실행과제 및 성과지표체계 내용에 포함되어 최적 사업구조 전략, 자원 배분 계획 등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구성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IPA 이경규 사장은 “해운항만산업의 메가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미래 대응력을 높인 중장기 경영전략을 마련해야한다”며 “인천항이 동아시아 해운물류거점과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이경규 사장이 취임하면서 수산전문가로 전문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고, 최준욱 전 사장이 법정구속되는가 하면, 전임 임원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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