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9일 대전에서 해양보호구역 기반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3년 해양생태관광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양수산부, 시·군 담당자, 해양환경공단, 생태관광 전문가, 지역 해양보호구역 관리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양생태관광에 대한 정부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갯벌생태해설사 양성 및 해양보호구역 기반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내 관광자원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며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생태관광에는 교육과 해설이 핵심이다”라며 “갯벌생태해설사 양성뿐 아니라 활용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단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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