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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활성화 방안 논의…관계기관 한자리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방안 논의…관계기관 한자리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23.08.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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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인천시청
제공 인천시청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을 위해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경인항 아라타워 대회의실에서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유관기관 국장급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11일 체결된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인천-서울-경기 업무협약'의 10개 공동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경인 아라뱃길~한강 수상이용 선박 운항 활성화 및 서해뱃길 복원을 위한 인프라 확충’의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인천시·서울시·경기도를 비롯해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 K-water·국토연구원 등 경인아라뱃길 운영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인 아라뱃길을 통해 여의도와 덕적도를 오가던 유람선은 지난 2014년 운항이 중단되었다가 올해 4월부터 ㈜현대해양레져가 ‘김포터미널~여의도’와 ‘김포터미널~시천나루’구간의 2개 코스 유람선을 운항하고 있다.

‘서해섬~아라뱃길~한강’을 잇는 선박 운항이 활성화 되면 관광·교통 인프라 조성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해 섬 정주여건 및 접근성 개선으로 인한 ▲수산물 운송루트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아라뱃길 구간을 하천 기본계획상 친수지구로 지정 및 친수시설 설치 등을 제안하였고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레포츠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아라뱃길을 통해 인천으로 유입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한강~아라뱃길~덕적도 뱃길 연결 대비 섬 관광 활성화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인천시에서는 서울·경기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업을 통하여 해상관광 실크로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국토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아라뱃길 기능 개선방안 연구용역’과 관련해 지난 7월 26일 환경부를 방문해 서해섬~한강 바닷길 연결로 수상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라뱃길 주운수로 기능의 존치와 아라빛섬 일원 테마파크 건립 등의 친수·문화공간 조성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경인 아라뱃길 기능개선 방안 연구' 용역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3억6346만원을 들여 국토연구원(KRIHS), 한국해운물류학회, 서울대학교가 수행하였으며, 2차 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9920만원을 투입해 국토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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