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7시 49분께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조업 중 실종된 60대 선장이 안타깝게도 숨진 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는 죽변항 남동방 2해리 해상에서 홀로 조업 중 해상추락해 실종된 선장 A씨를 수색 중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날 수색 중 오후 1시 12분께 울진군 온양리 앞 해안가에서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A씨가 연안통발어선 B호(2.57톤)에서 투망 작업 중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8척과 헬기 1대를 급파하여 사고해역 인근 수색에 나섰다.
이밖에도 해군 함정 1척, 고정익 비행기 1대, 울진군 및 동해어업관리단 관공선 각 1척, 민간어선 30여척, 민간잠수사 5명이 수색에 동원되었고, 육상에서는 육군부대 16명, 울진소방 12명이 해안가 등 전방위 수색에 동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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