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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해양쓰레기 조업에 피해…해수부 "조속히 수거"
장마 해양쓰레기 조업에 피해…해수부 "조속히 수거"
  • 해양환경팀
  • 승인 2023.07.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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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지난 20일 '항구마다 장마 쓰레기로 몸살...어민들 ‘배도 못 띄운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로 어민들의 조업 등에 피해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국가관할 해역에서 청항선 22척을 최대한 활용하여 항만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장항항 인근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굴삭기 등 장비를 투입하여 약 54톤의 쓰레기를 수거하였고, 현재 어선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해소된 상태다.

아울러 지자체에서 이번에 발생한 해양쓰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비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는 것이 해수부의 설명이다.

해수부는 "지자체에 바다환경지킴이, 강하구쓰레기 수거 사업 등을 통해 해양쓰레기 수거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폭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기 위해 별도로 편성된 예비비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재해쓰레기 발생 시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여 조속히 쓰레기를 수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해양쓰레기 수거 전과 후(제공 해양수산부)
해양쓰레기 수거 전과 후(제공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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