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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해양동물 구조 시나리오 대응훈련 실시
해양환경공단, 해양동물 구조 시나리오 대응훈련 실시
  • 해양환경팀
  • 승인 2023.07.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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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해양환경공단
제공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서 해양동물 구조, 치료기관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6년부터 해양동물 구조, 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해양동물 구조, 치료기관과 새로운 구조, 치료기관으로 지정받기를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연 1회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약 230여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총 72개체의 구조, 치료 활동에 기여했다.

올해는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해양동물의 구조, 치료 현황과 절차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에 의한 생물 얽힘 피해사례 연구 △해양동물 구조치료 및 질병 관리 사례 △구조현장 시나리오 대응훈련 △소형 고래류 부검실습 이론 등을 교육했다.

특히 남해 연안에서 혼획돼 발견된 큰돌고래 폐사체를 부검해 폐사원인 규명 및 기초 생리, 생태 분석 등을 함께 진행했다.

공단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혼획과 좌초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해양동물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구조, 치료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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