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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국제여객 맞이 준비 착착…IPA, 유관기관과 머리맞대
인천항 국제여객 맞이 준비 착착…IPA, 유관기관과 머리맞대
  • 항만산업팀
  • 승인 2023.06.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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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접안한 마인쉬프 5호(제공 인천항만공사)
지난 4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접안한 마인쉬프 5호(제공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국제여객을 맞이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IPA, 사징 이경규)가 관련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IPA는 14일 오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인천항 국제여객 재개 대응 추진협의체' 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크루즈선 입항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여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해수청, IPA, 인천시, 인천본부세관,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인천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관광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인천항보안공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월부터 재개된 크루즈선 입항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에 예정된 모항 항차에 대비하기 위한 크루즈터미널 모항 대비 혼잡도 개선, 입·출국 수속 관련 준비사항, 여객동선 최소화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IPA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3년 만인 올해 3월부터 크루즈선이 인천항을 찾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7척의 크루즈선이 승객 8832명을 태우고 입항했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미국 등지에서 온 승객은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신포국제시장 등을 관광한 것으로 나타났다.

IPA 여객사업부 김영국 실장은 “크루즈 고객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 계획된 2차례의 크루즈 입항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수청과 IPA, 유관기관 등은 코로나19 이후의 국제여객 재개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 '인천항 국제여객 재개 대응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그동안 4차례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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