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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포장재 찬환경 소재로 전량 전환키로
LX판토스, 포장재 찬환경 소재로 전량 전환키로
  • 물류산업팀
  • 승인 2023.06.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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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AJ네트웍스 김형진 본부장, LX판토스 맹윤주 경영지원실장, 물류통 김도원 이사(제공 LX판토스)
왼쪽부터 AJ네트웍스 김형진 본부장, LX판토스 맹윤주 경영지원실장, 물류통 김도원 이사(제공 LX판토스)

 

LX판토스는 물류센터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 포장재를 전량 친환경 소재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LX판토스는 AJ네트웍스, 물류통과 '녹색 물류 실천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친환경 부자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화학 원료 기반의 포장재를 재생 원료로 만든 친환경 포장재로 대체해 녹색 물류를 실천하고 ESG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X판토스는 다음달부터 전국 물류센터에 재생 스트레치 필름을 도입해 사용할 예정이다. 물류부자재 전문기업인 물류통이 LG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PCR 원료로 재생 스트레치 필름을 생산하고, AJ네트웍스는 이를 LX판토스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스트레치 필름은 물류센터나 산업 현장에서 적재된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데에 사용되는 물류 포장용 비닐랩이다. 주로 한번 사용한 후 폐기되는 일회성 소모재다.  LX판토스가 국내에서 연간 사용하는 스트레치 필름은 약 200톤이다.

LX판토스는 최근 시화 MTV센터 등 주요 물류센터에서 재생 스트레치 필름을 시범 사용해 본 결과 기존 일반 제품 대비 품질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전국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재생 스트레치 필름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물류산업에서 급증하고 있는 배송 폐기물을 줄이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LX판토스 맹윤주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물류산업 내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하고 탄소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LX판토스는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선도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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