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7 17:13 (토)
부산대, 해경 지원하는 방제대응 기술개발 나선다
부산대, 해경 지원하는 방제대응 기술개발 나선다
  • 부산취재팀
  • 승인 2023.06.05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른쪽 두번째가 연구책임자 박강현 부산대 화학과 교수
오른쪽 두번째가 연구책임자 박강현 부산대 화학과 교수(제공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가 해양경찰청이 지원하는 '2023년도 탄소중립 해상환경 변화에 따른 방제대응 기술개발사업'에 부산대 연구팀(연구책임자 박강현 화학과 교수)이 2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향후 5년간 총 115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연료 추진 선박 도입 확대 등 해사여건 변화로 발생하는 화재·폭발·해양오염  등 복합해양사고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방제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총 3과제로 추진된다. 1과제 '친환경 선박 사고 방제 대응을 위한 연료 확산 피해규모 예측 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 2과제 '해상 방제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친환경 선박 연료 누출 감지용 간이 센서 개발', 3과제 'Water spray curtain 기법을 통한 친환경 연료 누출 대응 기법 개발' 등이다.

부산대 연구팀은 2과제를 맡아 3년간 총 20억원을 지원받는다.

부산대는 이번 2과제 수행을 통해 방제작업시 사고 현장에 진입하는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작업 편의성이 확보된 친환경 연료 누출 감지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부산대는 전문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다학제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화학과(박강현 교수), 나노에너지공학과(이형우 교수), 전북대 신소재공학부(윤지욱 교수), 한국재료연구원(송명관 박사),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센터장 이제명 교수) 등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