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7 17:13 (토)
양양 수산항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 신설 추진
양양 수산항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 신설 추진
  • 경북취재팀
  • 승인 2023.06.05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구글 어스
출처 구글 어스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에서 울릉도를 연결하는 뱃길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양양군과 현지 언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양양군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여객선 운항을 위해 울릉군을 방문해 현안을 논의했다.

양양군은 현재 수산항에서 2000톤급 여객선 운항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울릉도의 접안 여건상 2000톤급 선박의 접안이 용이하지 않으면서 500톤급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과 묵호에서 운항하는 선박이 500톤급임을 감안하여, 울릉군에서 이와 비슷한 크기의 선박을 양양군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2000톤급과 500톤급의 승선 인원 차이는 별반 없고, 차량 적재 규모가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양양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반영하고, 이달 중에 울릉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진다.

수산항은 인근에 고속도로와 공항 등의 여건이 갖추어져 수도권 관광객 유입 등에 유리할 것으로 평가되어진다.

수산항과 울릉도 간 여객선 연결은 그전에도 추진된다는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었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간적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