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3-19 21:37 (화)
포항-울릉 신조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한국으로 출발
포항-울릉 신조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한국으로 출발
  • 경북취재팀
  • 승인 2023.05.26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대저페리
출처 대저페리

 

경북 포항과 울릉도를 잇는 썬플라워노선에 (주)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오는 7월 취항 예정인 가운데, 선박 건조가 완료됐다.

대저페리는 호주 인캣태즈매니아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건조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 17일 명명식을 가졌다.

이 선박은 지난 22일 인근의 호바트항을 출항해 필리핀과 대만 인근을 거쳐 오는 6월 10일께 포항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 선박이 입항하면 시험운항을 거쳐 취항할 예정이다. 3158톤급인 이 선박은 길이 76.7m, 폭 20.6m의 재원을 갖추고 있다. 여객 970명과 25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최대 45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3시간안에 포항-울릉을 운항할 수 있다.

선형은 쌍동선으로 설계 건조되어 안전성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여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좌석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고 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울릉 항로의 해상여객운송사업 공모에서 대저페리를 최종사업자로 선정했다. 심사 과정에서 대저페리가 90점 이상을 받았다고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