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지난 24일 남구 시민부두에서 해양사고 발생 시 소형선박 승무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비상훈련과 청소년 참관 해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선박 예인작업 중 화재 발생시 소화기의 적절한 사용, 구명뗏목 작동 및 신호탄 발사 등 선박종사자들이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과 비상대피로 선박손실 최소화와 인명사고 예방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아울러 '2023년 부산해수청 청소년 해양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량초등학교(부산 동구 소재)의 학생과 교사(30명)가 현장시연에 참관했다.
학생들은 평소 책으로만 배웠던 재난발생 시 소화기 사용방법과 초기 화재 진압 그리고 선박에서 대피방법 등을 체험함으로써 안전의식 함양과 더불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윤두한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선박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라나는 부산지역 청소년들이 해양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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