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1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 대응단’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로 승격하기로 의결했다.
대응단의 방일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함에 따라 ‘원내 대응단’을 ‘당 비상설특별위원회’로 격상시켰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기존 대응단의 단장을 맡았던 위성곤 의원을 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대책위의 기능적 연속성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대책위는 위성곤(위원장, 농해수위), 양이원영(간사, 산자위), 김승원(법사위), 김회재(산자위), 윤영덕(정무위), 윤재갑(농해수위), 윤준병(농해수위), 이원욱(외통위), 이장섭(운영위), 이정문(과방위), 전용기 (환노위), 최기상(행안위)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위 의원은 “국민의 생명권과 어민의 생존권 수호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해 더 많은 역할들을 속도감 있게 수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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