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 20분께 거제시 한내공단에서 선박 구조물 하역작업을 위해 안벽에 접안 중인 바지선 갑판위에서 선원 A씨(64)가 숨졌다.
선원 A씨는 바지선 위에 적재되어 있는 선박 구조물을 하역하기 위해 바지선을 안벽으로 접안하는 과정에서 작동 중이던 윈치 드럼(줄을 감는 장비)의 철 구조물이 사고자의 목 부분에 부딪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두었다.
통영해경은 사고현장 현장 조사를 하는 한편 사고 현장 작업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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