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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중남미 3개국과 선원관련 협력 구축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중남미 3개국과 선원관련 협력 구축 
  • 부산취재팀
  • 승인 2023.02.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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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APEC SEN-멕시코 항만청 업무협약(MoU) 체결식
연수원-APEC SEN-멕시코 항만청 업무협약(MoU) 체결식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APEC SEN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민종 원장이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4일까지 APEC SEN과 상호업무협약(MoU) 체결국인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를 순방하여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식별하고 해기교육기관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이행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PEC SEN은 제47차 APEC 교통실무회의(2019. 4, 캐나다)에서 APEC 산하 공식 선원기구로 승인되었으며, APEC 지역 내 선원들의 교육훈련, 복지, 채용·직업전환 및 경력개발을 위한 정책 개발과 국제 해운시장 진출·교류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콜롬비아와 페루는 지난해 8월과 12월 MoU를 체결하였으며, 멕시코와는 이달 국제승선훈련프로그램 등 교육개발 상호협력를 체결했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순방 기간에 페루상선사관학교(ENAMM), 페루해안경비대 작전사령부(CoMOPERGUARD), 콜롬비아해군사관학교(ENAP), 멕시코상공회의소(CAMEINTRAM) 등을 방문했다.

김민종 원장은 2023년도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사업시행일(2023. 5월) 도래에 따른 교육계획 수립, 초청 실무절차 진행 등을 위해 담당 정부·수행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수원국과의 공동협력을 기반으로 원활한 ODA사업 수행을 위하여 남미 주요 수원국인 멕시코와 상호 업무협약(MoU : 연수원-멕시코 항만청 / APEC SEN-멕시코 항만청)을 체결했다.

특히, 김 원장은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개최도시 부산을 홍보하는 한편 적극적인 지지도 요청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 선원교육 국제협력증진 ▲ 국제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개발 ▲ 전문관 파견근무 추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ODA(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사업과 신규협력분야 발굴, 국제해기교육 수요창출 등 연수원과 중남미 국가 간 국제협력 증진을 통해 해기교육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채널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종 원장(APEC SEN 사무총장)은 “중남미 수원국 현지의 해운물류현황, 선원양성체계, 해기교육시행현황 등의 구체적 사항을 식별하여, 2023년 국제승선실습프로그램 교육과정 전반에 반영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교육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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