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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 위원장 "사고수급에 만전"…청보호 조합원 빈소 찾아
박성용 위원장 "사고수급에 만전"…청보호 조합원 빈소 찾아
  • 선원정책팀
  • 승인 2023.02.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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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 선원노련)은 박성용 위원장 등 선원노련 집행부가 청보호 사고로 숨진 선원들의 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과 윤갑식 조직본부장, 김근용 수산정채국장, 경인해상산업노조 김경환 위원장 등은 분향소가 마련된 故 이동채 조합원(경인해상산업노조, 전남 순천시 성가롤로병원), 故 김덕실 기관장(경남 통영시 새통영병원)의 빈소를 찾았다.

박성용 위원장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보상금 지급 등 사고 수습 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현재 민관 합동으로 가용한 재원을 동원해 실종된 선원을 수색 중인 만큼 살아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하며, 실종자 가족 및 가맹조합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4일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7km 해상에서 인천 선적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배에는 선원노련 가맹조합 경인해상산업노조(위원장 김경환)의 조합원 등 한국인 9명과 베트남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총 12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당시 인근 상선에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등 3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9명에 대한 수색을 통해 시신 5구가 수습됐다. 8일 오후 5시 기준 선체 인양 작업이 진행 중이며, 현재 4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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