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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무 전 해운협회 부회장, 해운산업-전문언론 상생발전 후원금 전달
김영무 전 해운협회 부회장, 해운산업-전문언론 상생발전 후원금 전달
  • 해운산업팀
  • 승인 2023.02.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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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전문지기자단, 김 전 부회장에 감사패 수여
김영무 전 부회장(오른쪽)이 김학준 기자단 간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무 전 부회장(오른쪽)이 김학준 기자단 간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무 전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해운산업과 해운전문지 상생발전에 써달라"며 '해양수산부출입해운전문지기자단'(이하 해운전문지기자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영무 전 상근부회장은 지난 6일 해운전문지기자단이 서울의 모처 식당에서 마련한 감사패 전달식에서 발전기금 명목으로 해운전문지기자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전 부회장은 "위기에 빠졌던 한국해운이 재건의 토대를 닦을 수 있도록 뜻을 모아준 전문언론의 깊은 식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해운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에 진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전 부회장은 이에 앞서 자신이 평생 몸담았던 해운협회 사우회에도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업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운전문지기자단은 이날 한국 해운산업의 세계 5위 도약에 기여한 김 전 부회장의 공로를 기리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전 부회장은 지난 1977년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29회로 졸업하고 대한선주 조양상선 등에서 승선 근무를 했다. 이어 1983년 1월 한국선주협회에 입사한 뒤 40여 년간 한국해운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베테랑 해운인이다.

해운협회에서 근무하면서 한국해운이 해운산업 합리화, IMF 구제금융, 미국발 금융위기, 해수부 해체, 한진해운 사태, 코로나19 대유행 등의 각종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 5위로 도약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선박도입관세 폐지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 ▲선박투자회사제도 ▲선박톤세제 ▲국책은행의 선박금융 확대 ▲승선근무 예비역 등 국내 해운산업 발전의 근간이 된 주요 정책 도입에 핵심 역할을 했다.

최근엔 세계 무대에서 한국해운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세계해사대학(WMU) 한국 동문회장을 맡아 문성혁 전 해수부 장관의 WMU 총장 선거 운동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김 전 부회장은 “전문가 집단인 해운전문지 기자단의 감사패가 해운인으로 살아온 지난 40여 년의 세월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해운전문지기자단에서 김영무 전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해운전문지기자단에서 김영무 전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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