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 구덕포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불이 났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6일 오전 8시 18분경 구덕포항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18분경 어선 A호(1.99톤, 연안통발어업, 기장월전선적, 승선원 1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송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8시 35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어선 양망기 작동 중 화재가 발생하여 엔진까지 화재가 옮겨졌고 화재선박은 기장 월전항으로 예인중으로 자세한 화재 원인은 파악 중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입·출항 시 선박 안전점검을 더 철저히 해주시고 선박의 화재사고 예방에 더욱 더 신경을 써 주실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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