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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컨물동량 2881만TEU 처리…전년 대비 4.1% 감소
지난해 컨물동량 2881만TEU 처리…전년 대비 4.1% 감소
  • 항만산업팀
  • 승인 2023.01.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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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2년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수출입 및 환적 컨테이너 물동량이 세계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전년 3004만TEU 대비 4.1% 감소한 2881만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 주요 국가의 물동량 감소(중국 3.7%↓, 일본 3.0%↓, 러시아 25.3%↓)에 따라 전년(1717만TEU) 대비 4.3% 감소한 1644만TEU로 집계되었으며, 전년과 대비하여 수출 물동량은 4.1% 감소한 822만TEU, 수입 물동량은 4.4% 감소한 822만TEU를 처리했다.

환적은 전년(1269만 TEU) 대비 4.2% 감소한 1215만 TEU를 기록했다.

부산항은 전년(2,271만 TEU) 대비 2.8% 감소한 2207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요국의 긴축정책 등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영향으로 전년(1043만TEU) 대비 1.2% 감소한 1031만TEU를 처리했다. 환적은 전년(1227만 TEU) 대비 4.2% 감소한 1176만TEU를 처리하였는데, 이는 중국 주요도시 봉쇄 및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물동량 감소(중국 9.1%↓, 러시아 33.2%↓)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은 전년(335만TEU) 대비 4.9% 감소한 319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주요 교역국의 물동량 감소(중국 4.1%↓, 미국 24.9%↓ 등)에 따라 전년(329만TEU) 대비 5.3% 감소한 312만TEU를 처리하였으며, 환적은 전년(5만TEU) 대비 32.2% 증가한 7만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은 전년(212만TEU) 대비 12.3% 감소한 186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대부분의 교역국의 물동량(중국 8.2%↓, 미국 12.7%, 일본 16.8%↓)이 줄어듦에 따라 전년(179만TEU) 대비 11.9% 감소한 157만TEU를 처리하였으며, 환적은 전년(33만TEU) 대비 16.1% 감소한 28만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은 중국항만 봉쇄와 글로벌 항만체선, 두 차례(2022.6, 2022.11~12)의 화물연대 운송거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비컨테이너 화물도 0.8% 소폭 감소

전국 항만의 2022년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10억4265만톤으로 전년(10억5112만톤) 대비 0.8% 감소하였고, 광양항, 인천항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울산항, 평택당진항, 대산항은 증가했다.

광양항은 철강제품 원자재인 철광석과 유연탄 수입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2억5809만톤) 대비 6.8% 감소한 2억4060만톤을 기록했다.

울산항은 세계 유가상승 및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원유 수입, 석유화학제품 수출 물동량 증가와 자동차 수출 증가에 따라 전년(1억7905만톤) 대비 6.1% 증가한 1억8993만톤을 기록했다.

평택·당진항은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전년(1억251만톤) 대비 0.5% 증가한 1억300만톤을 기록했다.

인천항은 하반기 바다모래 채취허가 종료에 따른 모래 물동량 감소, 유연탄 및 원유 수입 감소에 따라 전년(1억563만톤) 대비 5.7% 감소한 9956만톤을 기록했다.

대산항은 석유정제품 및 석유가스 물동량 증가에 따라 전년(8692만톤) 대비 2.3% 증가한 8894만톤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유류, 자동차가 각각 0.7%, 4.6% 증가하였으며, 광석, 유연탄는 각각 9.2%, 3.2% 감소했다.

유류는 원유 및 석유가스 수입과 석유정제품 수출 물동량의 소폭 증가에 따라 전년(4억6405만톤) 대비 0.7% 증가한 4억6728만톤을 기록했다.

광석은 세계적 철강제품 수요 둔화 및 일부 제철소의 태풍 영향으로 철광석 수입 물동량 감소에 따라 전년(1억4092만톤) 대비 9.2% 감소한 1억2794만톤을 기록했다.

유연탄은 에너지 수급정책 등 계절 관리제로 인한 화력발전소 수요가 줄어 전년(1억2727만톤) 대비 3.2% 감소한 1억2315만톤을 기록했다.

자동차는 반도체 수급 정상화 및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전년(8542만톤) 대비 4.6% 증가한 8932만톤을 기록했다. 

 

◆총물동량 2.3% 감소한 15억4585만톤 집계

2022년 항만 총물동량은 총 15억4585만톤으로 전년(15억8283만톤) 대비 2.3% 감소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13억5258만톤) 대비 3.5% 감소한 13억472만톤으로 집계되었으며, 연안 물동량은 유류 등 수입 원자재의 국내항 간 운송 증가에 따라 전년(2억3025만톤) 대비 4.7% 증가로 총 2억4113만톤으로 집계됐다.

한편, 2022년 4분기 항만물동량은 총 3억8140만톤으로 전년 동기(4억268만톤 ) 대비 5.3% 감소하였고, 그중 수출입 물동량은 3억2286만톤으로 전년 동기(3억4047만톤) 대비 5.2% 감소했다.

항만별(물동량 기준)로 보면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이 전년 대비 각각 4.0%, 7.8%, 5.0%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항만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하였으나, 울산항은 5.5% 증가했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2022년 1~2월 컨테이너 등 물동량은 전년 대비 높은 수준으로 순조롭게 출발하였으나, 3월 이후 러-우크라이나 전쟁,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 봉쇄, 글로벌 긴축기조 등 대외여건 변화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23년에는 각 항만별로 신규 노선을 유치하여 물동량을 창출하는 한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물류 처리에도 최선을 다하여 물동량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윤 국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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