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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업종별 수출타개책 모색…조선업종은 10일 열려
무협, 업종별 수출타개책 모색…조선업종은 10일 열려
  • 조선산업팀
  • 승인 2023.01.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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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종에 대한 수출 대책회의가 오는 10일 열린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5일 정만기 부회장 주재로 ‘수출 애로 타개 및 확대를 위한 제1차 업종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지난해 우리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와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악화되고 있는 수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되었다.

회의는 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업종별 협단체, 산업연합포럼, 산업별 주요수출기업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수출 애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정부에 제언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5일 진행되는 ‘제1차 업종별 긴급 대책회의’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업종을 주제로 개최되며,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공급망 현지화 정책 강화에 따른 우리 기업의 영향과 국내 투자 확대 및 보조금 정책 효과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총 다섯 차례<아래 일정표 참조>에 걸쳐 개최될 회의를 통해 자동차, 조선, 철강 등 기존 주력 품목뿐만 아니라 원전, 방산, 플랜트 등 유망 산업의 수출 상황도 점검하여 수출 활력 조기 회복 및 신수출 성장 동력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우리 협회는 지속되고 있는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와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출 여건 악화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 무역수지 적자와 수출 둔화를 해결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업종별 긴급 대책 회의 개최를 통해 全 업종에 대한 수출 상황을 살펴보고, 기업을 위한 긴급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주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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