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주간 해운시장 포커스'에 따르면, 세계 경기에 관한 불확실성과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문제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무력 분쟁 지속으로 원자재 대부분에 관한 수요 약세가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철강, 목재, 시멘트와 같은 건설 관련 원자재에 관한 수요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수프라막스 및 핸디선 운임에 많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한 저금리 정책은 현재 건화물선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지 않는 것이 수요 약화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효율적인 화물운송을 위한 화물이 ‘업사이징’ 이루어짐에 따라 소형선인 핸디 및 수프라막스선 보다 대형선인 파나막스 및 케이프선에 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탈탄소화 및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관한 불명확성으로 인해 올해 신조 발주량은 감소하여 전체 건화물 선박 공급은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해결된다면, 전후 재건 노력으로 시멘트, 철강, 알루미늄 등 건설 원자재 관련 수요가 급증이 역수송(back-haul routes)에 관한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톤-마일이 증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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