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2월에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제79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LNG추진선에서 발생되는 메탄에 대한 배출 규제는 논의된 바 없고, 메탄에 대한 배출 규제 도입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IMO의 LNG추진선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 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해수부가 해명한 내용이다.
해수부는 모 언론에서 IMO 회의에서 LNG추진선이 발생시키는 메탄에 대한 규제 논의가 있었고, LNG추진선의 메탄 규제는 늦어도 2025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일부 보도를 인용했다고 전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정부는 IMO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과 경제적 조치 도입 방안이 올해 7월 예정인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임에 따라, 이러한 국제논의 동향을 국내 해운·조선업계와 신속히 공유하고 지속적인 민·관 협의를 거쳐 국제해운 분야의 온실가스 규제 강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향후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과 경제적 조치 도입에 대비하여 국내 산업계 지원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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