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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운임 27주 연속 하락…경기침체로 하락 지속 전망
'컨'운임 27주 연속 하락…경기침체로 하락 지속 전망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12.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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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표를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7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SCFI는 전주에 비해 16.20포인트(p) 하락한 1107.09를 기록했다. SCFI는 지난 6월 10일 이후에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연중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 2020년 7월 31일에 기록한 1103.47 이후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올해 가장 높았던 지난 1월 7일 5109.6과 비교해서는 1/5 수준으로 떨어졌다.

SCFI는 상하이거래소에서 컨테표하고 있다. 미주항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가 바닥을 보이고 있다. 이 항로의 운임은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미주 서안은 FEU당 5달러 하락한 1418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동안도 73달러 하락하며 3096달러를 보였다. 유럽 항로는 TEU당 1049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글로벌 물동량 감소로 인한 컨테이너 운임 하락은 고금리 및 경기침체와 맞물려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HMM의 올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201억원, 1조377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0.77%, 48.96%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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