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2년 11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을 보면, 수출은 전월 대비 중국(전월 대비 6.1%↑), 일본(0.6%↑)은 소폭 증가한 반면, 미국 서·동부(각각 13.5%↓, 13.6%↓), 유럽연합(26.1%↓), 베트남(6.2%↓)은 감소를 보였다.
11월 기준 근거리 항로는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한 반면, 원거리 항로인 미국 서·동부, 유럽연합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서·동부 모두 2021년 8월 이후 15개월만에 2TEU당 1000만원 미만으로 하락(서: 2021.8월 1081만5000원 → 2022.11월 909만9000원 / 동: 2021.8월 1061만1000원 → 2022.11월 943만9000원)하였으며, 유럽은 2022년 6월 이래 5개월 연속 하락(6월: 1360만8000원 → 11월: 738만6000원)하고 있다.
수입은 전월 대비 미국 서부(전월 대비 2.9%↑), 유럽연합(2.0%↑), 일본(1.8%↑)은 증가한 반면, 미국 동부(4.1%↓), 중국(11.1%↓), 베트남(12.3%↓)은 감소세를 보였다.
11월 기준 대상 항로는 전반적으로 보합세이나, 중국, 베트남 중심으로 하락((중국) 10월: 275만원 → 11월: 244만6000원, (베트남) 10월: 308만3000원 → 11월: 270만5000원)했다.
항공 수입은 구입화물 ‘kg’ 당 운송비용 평균, 전월 대비 미국(전월 대비 2.4%↑), 일본(0.2%↑)은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4.1%↓), 중국(7.6%↓), 베트남(23.7%↓)은 감소했다.
11월 기준 대상 항로는 전반적으로 보합세이나 베트남의 경우 큰 폭으로 하락(10월: 6375원 → 11월: 4862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