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수산연구소 해양환경분석동을 지난 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서해수산연구소는 협소하고 노후화된 실험실들을 대체할 해양환경분석동(2층, 992㎡) 건물을 신축했다.
준공한 해양환경분석동은 해양조사실을 비롯해 해수분석실, 영양염분석실, 유기오염실, 독성생태분석실 등 세분화된 실험실을 갖추고 있어 서해 해양환경 정밀 분석 업무가 가능해졌다.
또한, 실험실을 사무공간과 분리해 쾌적한 분석공간을 확보하고, 연구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승환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해양환경분석동 준공을 통해 연구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실험 환경을 제공해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서해 해양환경에 적극 대응해 수산업의 발전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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