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직무대행 송찬식)은 세종시 두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박운항 및 해운분야 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공단 내에 있는 선박조종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약 70여명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평소 선박이나 해운분야에 친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은 간단한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공단에 대한 소개 및 선박운항자(선장, 항해사, 기관사 등)직업군 소개,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장비 사용법 등을 설명한 후 조타장치를 직접 조작하고 항해 장비를 사용해보는 체험을 수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호주 시드니항에 입항하는 대형 여객선, 인천 해역 해양사고 예인선, 부산항에 입항하는 어선 운항상황을 설정하여 특색 있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공단 송찬식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세종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선박과 해운분야에 대한 유익한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박운항 및 해운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각 학교 학급 단위로 무료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세종시행복교육지원센터 공식홈페이지(http://sejong.go.kr/happyedu/damoa/index.do) 또는 공단 담당자 메일(dhkoo@komsa.or.kr)을 통해 직접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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